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사회

조폭 6개파 492명 검거, 100명 구속

URL복사

서민 상대로 금품갈취 상습적 폭력행사

경기지방경찰청은 올 상반기 중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서민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해 온 ‘화성연합파’, ‘광주 유영이파’ 등 폭력조직 6개 파 492명을 검거, 이 가운데 100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392명을 불구속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9%나 검거율이 향상된 것이다.


경찰은 2004년 초순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광주 일대 유흥업소 등지에서 경쟁조직 조직원을 폭행하고, 불법오락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해온 ‘유영이파’ 조직폭력배 52명을 지난달 검거했다.


또 같은 달 화성지역을 무대로 건설현장의 이권에 개입하고 불법 성인오락실 등을 운영하며 부당이득을 챙겨온 ‘화성연합파’ 폭력조직 84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유흥업소와 성인오락실 등을 상대로 100여 차례에 걸쳐 9억 원 상당을 빼앗고, 다른 조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2004년 1월부터 경매로 낙찰받은 공장에 유치권 행사를 이유로 폭력을 휘둘러 3000만 원 상당을 갈취하는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해 온 ‘안산원주민파’ 조직폭력배 104명도 지난 5월 검거했다.


이밖에 부천식구파 29명, 전 신상사식구파 16명 등도 폭력행사와 협박, 금품갈취 등 혐의로 검거했다.


올해 검거된 조폭 중 신흥조폭은 170명이었으며, 출소재범 175명, 신규가입 44명, 조직성 98명, 수배자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