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9일∼13일 화성시 전곡항,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0경기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대비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시내·외버스를 대폭 증편 운행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는 8개 노선, 227회 시외버스 11개 노선, 291회 등 총 19개 노선, 518회가 운행되고, 수원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하는 각 지방의 시외버스 노선(24개 노선, 173회)도 연계 운행해 보트쇼를 찾는 도민들이 한결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최대한 대중교통의 수단별 기능과 역할에 맞도록 하고, 환승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 접근이 가능하도록 합리적인 시내·외버스 연계운송 대책을 마련한 것이 눈에 띈다.
수원과 안산지역이 행사장(전곡항) 접근을 위한 유일한 관문이므로 전철 등 철도이용객의 환승 집중지역인 수원역, 금정역, 안산·중앙역에서 행사장까지 단거리 수송을 위해 시내버스 7개 노선 223회를 운행하며, 도내 신도시 중 대중교통이 취약한 동탄에서도 1개노선, 4회를 운행토록 하고, 철도 외에 수도권 각 지역에서 행사장을 찾는 장거리 관람객 수송을 위해 시내버스 환승지점(수원역)까지 직행 시외버스 10개 노선, 275회도 운행할 계획이며, 외국 관람객을 위해서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수원역까지 공항리무진버스 1개 노선, 16회를 운행하게 된다.
도는 이와 함께 이용객이 많은 주요 정류소는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를 현장에 배치해 이용객 안내와 버스운행 상황을 실시간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