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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방선거 후폭풍 ‘정국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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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표 사무총장 사의 표명…민주당, 계파 공천갈등 대책 고심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하면서 정국은 안갯속으로 빨려들어갔다.

한나라당은 당장 정몽준 대표와 정병국 사무총장이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3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비대위 체제로 돌입하면서 당권싸움이 본격화됐다.

친이-친박은 이번 지방선거 패인 요인을 놓고 서로 책임 떠넘기기를 하면서 갈등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공천 파동, 유세 막판 일부 인사들의 말실수 등으로 인해 친이계에 대한 입지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친박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오는 7월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친박이 당권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박근혜 전 대표가 지원하던 후보가 달성구청장에 당선되지 못하면서 박 전 대표의 입지 역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갈등 속에서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국회 복귀가 예상된다. 따라서 이 권익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친이계와 박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박계가 서로 피 터지는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기쁨에 겨워하고 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이런 압승을 한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거 내내 정세균계와 정동영계의 공천 갈등을 빚어왔으며, 야권연대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정세균계가 약진한 반면 정동영계가 퇴보를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친노세력과 386재선그룹의 입지가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손학규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은 다소 침체된 행보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손 전 대표의 경우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와의 단일화를 주도했던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자유선진당은 대전·충남 선거 결과에 따라 충청권에 대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느냐 여부가 판가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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