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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씨앗’농우 바이오’

  • 등록 2005.07.28 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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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현재 한경와우TV에 출연중인 우리투자증권 배현철 애널리스트와 함께 진행하는 ‘지금은 증권시대’가 숨어있는 가치주 찾기라는 독자들의 호평속에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전문 애널리스트의 현장진단은 물론 CEO와 기자가 직접 만나 진행하는 ‘육성 토크’역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하고 있다. ‘지금은 증권시대’이번호에는 친환경 먹거리를 지향하는 연금같은 주 수원 ‘농우바이오’를 소개한다.


이 회사는 채소, 과일종자를 생산하는 국내 2위권의 종묘사로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 판로를 가지고 있고,해외법인 종자회사와 함께 국내 각도에 8개 지점과 900여개의 시판상,재배농가를 보유 안정된 판로망을 확보하고 있다.

생명공학기술 이용 내병성 고기능성 신제품 수출확대
청대봄무, 스피드꿀수박, 오복꿀참외 등 내병성 신품종 본격 출하로 시장점유율이 증가됐으며, 수출 확대로 외형수준도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매출액은 2003년 230억원에서 2004년도에는 290억원을 달성 전년비 24% 증가세를 보였으며 전체매출액중 국내매출은 2004년도에 260억원을 달성 전년비 23%가 증가한 반면 수출매출액은 2004년31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31%가 증가됐다.
한정된 내수시장의 대안으로 수출비중 을 증가시키는 판매전략으로 해외법인 활용 품종의 현지화 추진,무 고추등 한국특유의 강한 품종으로 승부, 전략품종 개발에 역량을 집중 한다는 내부 방침을 확정하고, 2005년도에는 40억원, 2006년도 에는 50억원 목표설정하에 2007년도에는 70억원대 지속적인 매출증가가 기대된다.

외형확대에 힘입어 원가율 하락과 인건비, 광고비 등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이익 76억원을 달성 전년도 대비 77% 증가세를 보였으며 수익율은 2003년도 21억에서 2004년도에는 50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138% 증가세를 나타냈다.
경상이익은 한국농수산홈쇼핑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확대 등으로 200% 증가됐고, 매출채권 증가 등 운전자금 부담이 여전하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양호한 수준이고 무차입의 우량한 재무구조가 주목된다.

내병성 고기능성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수출 확대 추세가 지속되면서 외형신장세 역시 지속될 전망이다. 농업인구, 경지면적 감소에 따른 성장한계를 수출로 보완한다는 전략이며, 매출구조 고도화를 위해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내병성, 내재해성, 고기능성 채소 개발에 역량을 집중 차별화 전략의 성과가 기대된다.

전체 연구인력의 50% 이상이 10년 이상 장기근무자로 구성되면서, 연구의 연속성이 보장됐다는 장점을 가진 연구개발팀에 2004년도에는 전년도 대비 6.7%가 증가한 61억 5,000만원이 지원되면서 2001년 이후 5년동안 250여억원의 연구개발비 투자로 농우바이오 품질보호등록건수 27건,농우바이오 품질보호 심사중인건수 23건 등 경쟁사 대비 최다의 등록 및 심사건수 보유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001년부터 매년 매출액의 20%(약 50억원)를 R&D에 투자하고 있어 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할것으로 기대된다.

종묘산업 국제협약으로 보호
특히 신품종 개발에 8~10년이 걸리는 종묘산업이 국제협약에 의해 보호받는 등 식물지적재산권 강화에 따른 혜택도 기대되는 가운데 연구개발(R&D) 성과로 신품종 매출공헌도가 상승하고 있고, 고품종 종자판매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이와함께 고추의 형질전환 기술을 국제특허 출원 중으로 2년내 특허가 등록되면 로열티 계약에 따른 기술수출료 수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정한 종자전문 다국적 기업의 면모를 확보한다는 명제하에 미래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인력 지속 확보,신 육종 자원 발굴을 통한 신 품종 개발,GM 작물 품종의 확보,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마케팅 인프라 적극확대, 2007년 국내시장 점유율 1위 확보를 목표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 향후 가시적인 성과 역시 기대된다.

농우바이오가 주력하는 종자산업은 농업 분야에서도 기술집약적인 고부가가치 분야로 생명공학과의 접목을 통해 발전 가능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매력적이란 지적이다. 지분 7.26%를 보유한 한국농수산방송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상장하면 시세차익도 주목된다.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해외 자회사를 통한 외형 증대 역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소액주주에 대한 차등배당을 실시하는 등 배당주로서의 장점도 눈에 띤다.

바이오 테마 형성 2,700원서 5,000원대로 상승
기술적분석으로는 올해초 바이오관련 테마가 형성 되면서 2,700원대를 저점으로 5,000원대 까지 상승된 상태로 현재는 단기고점에 대한 부담감으로 기간조정을 보이는 시점에 와있다. 하루 거래량이 많지 않다는 종목의 특성을 감안 한다면 대량보유는 부담이 되지만, 하반기에 코스닥시장이 상승 하고, 기술지배력과 재무건전성 테마가 형성될 가능성이 커 4,000원대 지지를 확인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차원에서 중기적인 대응으로 일정비중 보유도 가능하다.

배현철 우리증권 수원인계지점장
<문의 031-234-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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