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4명중 1명꼴로 옛 애인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영화 전문사이트 시네티즌(cinetizen.com)을 운영하는 디지털랩(대표 이택수)이 전국 네티즌 4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네티즌의 24.9%는 헤어진 연인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본 경험이 있으며, 그중 53.8%는 가끔 생각날 때마다 주기적으로 해당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예인 및 인터넷상에서 부정적인 측면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람들의 홈페이지 방문경험도 조사해 본 결과, 연예인 홈페이지 방문경험이 58.9%로 가장 많았으며, 이슈가 되고 있는 사람들의 홈페이지 방문경험은 30.6%이었다. 한편, 네티즌의 77%는 본인도 어떤 경로로든 홈페이지가 다수 네티즌들에게 노출되어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혀, 이러한 현상이 비단 특정 유명인에 국한된 이슈를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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