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유니레버 등 다국적회사들의 화장품 팩키징에서 롯데 자일리톨 등 식음료 패키징으로 방향전환 했다. 지난 5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20억원의 정부기금을 지원받고 향후 5년이내 세계 10위권의 우수 금형회사로 진입할 계획이다.”
(주)제이엠피 이영재(53)대표의 연인은 요즘 ‘자일리톨’뿐이다. 오로지 한우물 플라스틱 사출금형 및 성형제품 제조에 힘써온 이 대표는 이제 ‘매출은 움직이는 것’이고 ‘자연 생활용품 패키징 시장역시 더 고급화 되고 고부가가치가 넓어진 식음료 패키징으로 옮겨가는게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올한해 일본에 수출될 자일리톨 용기만도 300만불에 이를 것이라 밝힌 이대표를 인천 남동구 소재 제이엠피 사옥에서 만났다.
회사 로비 쇼윈도에 화장품 용기가 빼곡한데 자일리톨 매출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말그대로 화장품 팩키징에서 식품으로, 초고생산성 스텍금형으로 주력제품이 옮아간다는 말이다. 올한해 일본에 수출될 롯데자일리톨 용기 매출만 300만불에 이른다. 저가(삼푸,화장품 등)는 줄이면서 고급화된 팩키징 금형제품으로 승부할 계획이다.
향후 5년내 세계 10위권 금형회사 진입의사를 밝혔는데.
지난 5월 산자부로부터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로 지정받아 정부자금 20억원을 지원받았다. 향후 5년내 신기술개발에 성공할 경우 세계 금형회사 10위권내 진입을 자신한다.
근 30년에 걸친 업력이지만 주가가 너무나 저평가 돼있다.
IR도 중요하지만 실적이 받춰지지 않으면 거품이란 생각이다.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지정이 말해주듯 제이엠피는 고생산성 스텍금형 시장에서 승부할 것이다.
플라스틱 사출금형 성형제조 외길. ‘코스닥은 CEO주가’라는 주식시장 고전을 입증하듯 이 대표가 자신하는 제이엠피 세계 ‘Top 10’진입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