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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고지향해 GO’

  • 등록 2005.06.28 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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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현재 한경와우TV에 출연중인 우리투자증권 배현철 애널리스트와 함께 진행하는 ‘지금은 증권시대'’가 숨어있는 가치주 찾기라는 독자들의 호평속에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전문 애널리스트의 현장진단과 ‘코스닥주는 CEO주가’라는 일설답게 CEO와 기자가 직접 만나 진행하는 ‘육성 토크’역시 투자자들의 신뢰를 넓히는 것은 물론 숨은 가치주를 찾는 기관들의 ‘엿보기’도 관심을 모은다. 톡톡튀는 가치주 찾기, ‘지금은 증권시대’ 이번호에는 하반기 증시전망을 독자께 전한다.

종합지수가 1000 포인트까지 상승 하면서 주식시장의 분위기가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반응 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코스닥지수가 5월초 420 포인트를 저점으로 6월까지 지속적으로 상승 하면서 500 포인트 근처 까지 상승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줄기세포, DMB, 음반관련 테마주 상승 기대감
더우기 코스닥시장은 줄기세포 테마주, DMB테마주, 음반관련 테마주 등이 지속적으로 테마를 형성, 코스닥지수 상승폭 보다도 크게 상승을 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느끼는 체감 지수는 한층더 강해져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 기대감도 함께 증가 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펀더멘탈을 기초로 하는 기본적분석과, 수급의 논리로 접근하는 기술적분석 두가지로 접근 한다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적호전이나, 전체적인 경제지표를 감안 지수 1000 포인트는 과열이고 거품이 있다는 생각을 할수 있지만, ‘사는 세력이 많으면 올라간다’는 수급적인 시각으로 접근을 한다면 지수 1000 포인트 상승은 그 이유가 충분하다.

시중금리가 저금리 상태여서 은행예금이란게 물가상승율을 감안할때 마이너스 금리 라는 현실을 생각 한다면, 시중의 여유자금은 새로운 수익을 찾아 이동 할수 밖에 없고,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쉽지않은 여유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되는것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런 현상이 될 전망이다.

 이와같은 자금의 이동은 금리가 상승하거나, 부동산투자의 부담감이 줄어들기전 까지는 지속될것이기 때문에 당분간 주식시장을 지탱하며, 나아가 주식시장을 부양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주식형 적금상품 ‘적립식 펀드’ 매월 2천억원이상 주식시장 유입
한편 대다수 월급생활자는 일정한 목돈을 만드는 재테크 수단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은행에 불입하고 3~5년후 목돈을 찾는 적금식 상품을 이용 했지만, 시중금리가 적금계약자들에게 만족을 줄수 없다는 취약점을 보완, 지난해부터 증권회사와 시중은행에서 판매중인 주식형 적금상품들도 주시시장을 부양하는 신요소로 등장했다.

 이같은 ‘적립식 펀드’가 소비자의 기대수익보다 월등한 수익을 올리고 “주식으로 저축 하세요”라는 광고효과까지 겹쳐 매월 2,000억원 이상의 시중자금이 유입, 주식매수를 지속 하면서 주식시장을 상승 시키는 일등공신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적립식 펀드’는 상품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작년 부터 시작한 상품은 연 평균 10% 이상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은행금리와 비교해 월등하게 높은수익을 생각 한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가 예상된다. 또 대다수 가입자가 3년이상 중기적인 투자기간으로 가입을 한다는 점을 감안 한다면 특별한 돌발변수만 없다면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을 할 것이다.

 유가상승 불안넘어 미국경기 회복세 국내주식시장 ‘스마일’
유가상승 이나 중국 경기의 변수, 원/달러 환율의 불안, 대북관계 등 시장 외적인 부담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 주식시장이 악재의 부담을 이겨내면서 상승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는 것 역시 향후 우리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할것으로 기대된다.

 주식시장은 시중경기에 선행해서 움직인다는 특성을 감안해 보자. 현재 국내 경제지표 등이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금보다 더 나빠지기 보다는 최악의 국면을 벗어날것 이라는 기대감에 편승, 기업들의 실적개선과 자연스런 시중경기 호전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하반기 주식시장은 지금보다 좋은모습을 그려보는것도 가능 할 듯 싶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1,000 포인트를 여러번 보여주었지만 올들어 보여진 1,000 포인트는 수급여건이 좋아졌다는 특성을 생각 한다면 종합지수 1,200 포인트나 그 이상까지 크게 희망을 가지는 것도 가능해 보이지만 지수가 상승 하더러도 모든종목이 상승 하는것이 아니고 일부 실적이 호전되는 우량종목 만이 상승을 한다는 주식시장의 특성을 감안 한다면 일부 저가주에 막연한 ‘대박’의 기대감을 갖기 보다는 종합지수 상승시 동반상승 할수 있는 종목으로 관심을 갖는것이 중요하다.

 강남 아파트 투자보다 대표종목 주식투자가 ‘큰 수익’
전국이 부동산 투기열풍이다. 판교 로또 얘기며 서울의 뉴타운 개발에 모아지는 투자열기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10년 전에 강남에 아파트에 투자한것보다 우리나라 대표종목으로 주식투자를 한것이 더 큰 수익을 얻었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너무 단기에 큰 수익을 얻으려는 조급한 마음 보다는 중기적으로 보유 하는것이 한가지 방법이 될것 이고, 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투자자 여러분과 올연말에는 기쁜 마음으로 축배를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배현철 우리투자증권 수원인계지점장
문의 031-234-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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