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울릉군 나리마을이 유엔 관광청(UN Tourism)이 주관하는 제5회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대상 마을로 경상북도 최초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울릉군과 공사가 공동으로 유엔 관광청(UN Tourism)의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에 참여해 추진하였으며, 울릉군 나리마을은 이번 선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국제적 지원과 컨설팅을 받게 되는 경북 대표 마을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유엔 관광청은 2021년부터 전 세계 농어촌 지역의 불균형 해소와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목표로 ‘최우수 관광마을’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선정 대상은 △인구 1만5천 명 미만 △지역 고유의 문화·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관광을 운영하는 마을이다.
특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Upgrade Programme)’은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 중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전문 멘토링 및 컨설팅 △향후 재도전 시 신청 절차 간소화 △UN Tourism 공식 홈페이지 내 전용 페이지 등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남일 사장은 “울릉 나리마을의 이번 선정은 경북 지역의 지속가능 관광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경북 고유의 산촌·강촌·어촌의 자연과 문화적 매력을 살린 ‘삼촌(三村) 연계형 특화 마을 관광’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의 산과 강, 바다가 어우러지고, 자연과 사람, 문화가 함께 숨 쉬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