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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민·관 합동 생명존중 캠페인 전 구역서 대대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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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기관·단체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11월 11일 남구 주요 네거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4개 보건의약단체 및 주민단체가 합동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유관단체·기관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구청 네거리 등 6개 주요 네거리에서 ‘모두가 모두를 지키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섭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생명존중 응원 메시지 및 마음돌봄 실천 미션을 전하며 출근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잠을 잘 못 주무시거나 마음이 힘들 땐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라는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109) 및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 친구)’온라인 상담채널을 홍보하고 자가마음검진 QR코드를 소개하여 주민들이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마음건강 창구를 널리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자살예방을 위한 14개 단체와의 공동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번째로 추진하는 협력과제로, 지역 14개 단체·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와 정서적 연결 강화’라는 목적으로 일상 속 ‘마음건강 챙기기’ 운동을 추진해 단순한 홍보를 넘어 대대적인 생명존중 실천의 장을 펼쳤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모두가 다함께 ‘생명존중’이라는 하나의 뜻을 가지고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대규모로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마음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 캠페인뿐만 아니라 고위험군 발굴 및 생명지킴이 교육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마음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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