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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의 결실, 영주를 빛낸 페달” 영주시, 영주제일고 사이클부 격려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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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금 3, 은 2, 동 1 쾌거... 지역 체육 인재 육성 성과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3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주제일고등학교 사이클부를 초청해 격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강호 영주제일고 교장, 사이클부 감독 및 학생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전국체전에서의 우수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훈련과 경기에서도 지역의 명예를 더욱 높여줄 것을 다짐했다.

 

영주제일고 사이클부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4km 단체추발, 개인도로 단체, 경륜) △은메달 2개(1km 개인독주, 3km 개인추발) △동메달 1개(단체스프린트)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3학년 서지훈 학생과 2학년 윤석현 선수가 다수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종합 성적을 견인했다. 2005년 창단된 영주제일고 사이클부는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차지한 바 있다.

 

최강호 영주제일고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성과는 꾸준한 노력과 열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훈련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우리 학생들의 땀과 열정이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영주시는 청소년 체육 인재들이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학교와 협력해 교육 환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공교육 체계 강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지역사회·지자체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학업·체육·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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