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에서는 11일 농업인회관에서 청소년과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UN 세계청소년의 날 & 경산청소년 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산청소년힐링센터(센터장 이재성)가 주관하였으며, UN이 제정한 세계청소년의 날을 맞아 경산시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고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워크숍 ▲기념식 ▲청소년 공연 ▲체험부스 등 청소년들의 흥과 웃음꽃을 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였다.
특히 공연은 청소년들의 댄스챌린지로 진행되어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체험 부스에는 다양한 지역 유관 기관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 학교폭력 예방 등 여러 분야에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먹거리, 체험·봉사 활동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재성 경산청소년힐링센터장은 “오늘 축제를 통해 경산시 청소년들이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서로 소통하며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청소년이 미래의 주역이자 현재의 주체임을 깊이 인식하고, 이들의 성장과 참여를 뒷받침할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겠다”며,“청소년이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청소년힐링센터는 2018년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지역 내 UN이 정한 세계 청소년의 날을 지역축제로 발전시키고자“경산 청소년의 날”을 지정해 2018년 8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