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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문화관광재단, 가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가가호호 지원사업’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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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한부모,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추진 -
-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돕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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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상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가가호호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가가호호 지원사업’은 “가족이 더해지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뜻으로, 저출산, 고령화, 핵가족화 등으로 변화하는 가족 구조 속에서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여가생활을 조성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산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4,000만 원으로 추진된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사업에서 지역특성과 사회 환경을 반영한 차별화된 운영방향으로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을 주요 대상으로 설정하여,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경산시의 대표적 지역자원인 ‘대추’를 활용한 요리체험 활동,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다도, 국악, 예절교육 등), 지역 예술가와의 창작 활동을 연계해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족 개별의 특성과 차이를 존중하고, 각 가정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6월에 진행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7월에는 도자기 수업을 통해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진행한다.

8월에는 ‘엄마 나라 동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문화를 공유하고, 9월에는 다문화 예법 교육과 국악기(가야금 등)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10월에는 경산의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수확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최상룡)는 “현대 사회는 가족의 형태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가가호호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가족들이 존중받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6월부터 참여 가족을 모집하고 있으며, 경산시 가족센터와 컨소시엄을 맺고, 지역 내 다문화센터 등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가족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경산문화관광재단 문예진흥팀(053-819-0326)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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