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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마사회, 은퇴 경주마 '제2의 마생'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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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 생애주기 고려 지속가능 복지모델 구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은퇴 경주마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2025년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은퇴 경주마들 중 우수한 성적이나 특별한 스토리 및 차별화된 경력을 가진 경주마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경마 산업을 책임감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함도 있다.

마사회는 단순한 보호를 넘어 경주마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연 친화적 휴양 환경, 맞춤형 사양 관리, 전문 수의 관리 등 경주마 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있다.

마사회는 향후 '온라인 응원시스템'을 도입해 경주마들이 은퇴 후에도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복지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성이시돌 목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더러브렛 복지기금 홈페이지'에 은퇴 경주마 분양 및 입양 게시판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5일부터 한 달간 명예경주마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1차 서류 평가 후 명예경주마선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현재 '청담도끼', '클린업조이', '당대불패'는 안성팜랜드에서, '이스트제트'는 성이시돌목장에서 편안한 생을 보내고 있다.

유성언 말등록복지센터장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은퇴 경주마 보호를 넘어 경주마들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복지 모델을 정립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경주마들이 경주로에서 활약한 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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