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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정아 “유성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확 뚫린 유성" 교통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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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후보, 전민동·관평동·둔곡지구 지나는 지하 광역급행철도 CTX-a 신설 추진
대전도시철도 2호선 지선·1호선 연장, 3~5선 조속 추진,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공약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국회의원 후보(대전 유성구을)가 2 「확 뚫린 유성」을 테마로 하는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황 후보는 지난달 22일(금) 대전·세종·충청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대전역에서 발표한 CTX-a(알파)를 대표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TX-a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대전역~세종청사~공주 지하 광역급행열차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으로 유성구을 지역의 전민동·관평동·둔곡지구를 지나게 된다.

 

또한 황 후보는 대전 지역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공약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지선 및 1호선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본노선에 북대전 일대가 포함되지 않아 지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황 후보는 ▲도시철도 3·4·5호선 조속 추진도 약속했다. “자동차 중심 도시”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대전시의 교통 체계를 “차 없어도 편한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취지이다.

 

앞서 지난달 17일(일)에 황 후보가 진행한 청년 간담회에서 한 청년은 “다른 지역에서 대전으로 이사 왔는데, 대전의 버스 배차간격을 보고 너무 놀랐다”며 “대전은 차 없이 살기 어려운 도시”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황 후보는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순환도로망 구축 ▲노은로 우회도로 개설 ▲가정로 (승적골삼거리~자운대네거리) 연결도로 신설 ▲교통취약지역 버스 노선 신설 및 배차간격 단축 등을 약속했다.

 

황정아 후보는 “확 뚫린 사통팔달 유성구를 만들어 시민들의 불편함을 시원하게 풀겠다”며 “CTX-a,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등 유성의 숙원 과제들을 해결해 우리 유성을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원팀으로 유성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 같은 지르기 공약이 아닌, ‘지키는’ 공약을 시민들께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분야 영입인재인 황 후보는 민주당 중앙당 혁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치신인 이상의 준비된 중량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5일(월)에는 민주당 조승래 후보(유성구 갑)와 유성구 광역·기초의원들과 함께 유성구 원팀 공약 발표회를 갖고, 과학강국 도약·미래도시 유성 건설을 위한 과제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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