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1 (일)

  • 맑음동두천 -3.3℃
  • 구름조금강릉 -2.2℃
  • 맑음서울 -4.1℃
  • 구름조금대전 -1.9℃
  • 맑음대구 -0.1℃
  • 맑음울산 0.2℃
  • 맑음광주 -0.4℃
  • 맑음부산 2.6℃
  • 구름조금고창 -0.6℃
  • 구름많음제주 4.5℃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2.9℃
  • 구름조금금산 -2.5℃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내일 노란봉투법·방송3법 처리-이동관 탄핵 상정 추진…'거야 의회 독주' 우려

URL복사

과방위 민주 의원들 만장일치로 이동관 탄핵 의견 모아
한동훈 등 추가로 탄핵 추진할 가능성도…의총 의견 수렴
당내서도 강행 우려…국민의힘은 "탄핵 중독 금단현상인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일(9일) 노란봉투법·방송3법 처리와 이동관 탄핵 상정까지 추진하자  국민의힘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민주당이 8일 의원총회을 열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의 9일 본회의 상정여부를 논의한다. 이번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처리 강행도 예정된 상황이라 당 안팎에서 거대 야당의 의회 독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임명부터 반대해왔던 민주당은 '방송장악' 우려를 앞세워 이 위원장 탄핵안을 당론으로 채택, 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거론한 바 있다.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전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에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위원장 지명부터 인사청문회까지 진행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이 위원장 탄핵 추진에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탄핵소추안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총회에서 총의만 모아지면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탄핵 여부도 논의될 전망이다. 직접적으로 한동훈 장관이라고 밝히진 않았으나, 최 원내대변인은 '논의하는 탄핵 대상은 이 위원장 한 명이냐'는 질문에 "대상은 정해져 있지 않고 의총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한 장관도 포함될 수 있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한 명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과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동관 위원장이 취임 후 KBS,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의 해임 과정에 무리하게 개입했다며 탄핵 가능성을 밝혔다. 최근 법원에서 방문진 퀀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에 대한 해임처분 효력을 정지한 것이 탄핵 근거를 더하고 있다.

 

한 장관에 대해선 법무부가 국회 입법 절차를 건너뛰고 시행령 개정을 통해 반영하는 소위 '시행령 통치'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시 관련 혐의에 대해 확정적으로 발언한 것이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토대로 탄핵안 추진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주당 내 일각에서는 이러한 행보가 원내 제1당, 최다의석수를 기반으로 하는 '의회 독주'로 비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이 실패로 돌아온 상황에서 정부 관계자들에 대한 탄핵안을 잇따라 강행하는 것이 총선을 수개월 앞둔 상황에서 과연 민심얻기에 도움이 될 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호응도 있지만 대중 전체를 놓고 보면 정치외면, 혐오를 가중시킬 수 있지 않겠나"라며 "노란봉투법과 방송법 처리도 하는 상황에서 탄핵안 처리까지 하게 되면 긍정적 반응만 나오진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국민의힘도 민주당의 탄핵안 추진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전날 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탄핵 중독으로 금단현상이라도 생긴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무분별한 탄핵 주장이 벌써 몇 번째인가"라며 "탄핵소추는 명백한 법률 위반이 있어야 함에도 민주당은 정략적 이익과 정부 압박용으로 무분별하게 탄핵카드를 남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 장관 뿐 아니라 임명된 지 75일째를 맞이하고, 임명장에 채 잉크도 마르지 않은 이 위원장까지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신사협정과 정책 경쟁을 내팽개치고 무한 정쟁을 해보자는 얘기와 다르지 않다"고 일갈했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윤 원내대표의 지적에 대해 "제대로 국정운영을 하지 않으면 탄핵 되는 게 당연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에 대해선 각 소관 상임위 직회부를 통해 상정이 이미 예고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대응을 한다고 해도 처리를 강행할 계획이다.

 

또 홍익표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 등 처리에 대한 긍정 여론 확장을 위해 표결 전 기업의 손해배상소송으로 피해입은 노동자 및 가족들과의 간담회, 한국노총 위원장 및 집행부 예방, 대한상의 예방 등의 행보를 이어왔다.

 

이날 의원총회는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된다. 논의 자체가 길어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각 의원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질 수 있다. 탄핵안 추진에 반대 목소리가 나와 총의가 모아지지 않을 경우 이동관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만 추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수원베이비키즈페어' 개최...임신·출산·육아 등 정보 한자리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년 새해를 시작하며, 임신,출산육아용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수원베이비키즈페어가 8일부터 11일까지 수원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예비 부모뿐 아니라 육아를 진행 중인 부모 모두에게 필요한 각 단계별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이번 행사는 다양한 임신 관련 정보와 출산 후 신체관리 등 태교에서부터 유아 교육관련 정보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유모차와 카시트 같은 필수 육아템부터 젖병, 식기, 장난감, 세제까지 한 공간에서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사전등록을 하면 4일간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임신부터 유아기까지 필요한 제품과 정보를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주)이룸커뮤니케이션이 주최·주관을 했다. 새해에 열리는 박람회이기에 출산 준비나 육아용품 정리를 계획 중이라면 수원베이비키즈페어가 유용한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를 단계별로 효과적으로 키우기 원하는 부모들은 이번 행사 아이템들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만큼 부모들의 양육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더욱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한다. ​주요 전시 카테고리▲임산부·출산 관련 제품▲유모차, 카시트, 아기 침구▲육아용품 및 생활용품▲유아 교육

정치

더보기
베네수엘라 사태에 “중남미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바뀌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중남미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음을 지적하며 이제라도 중남미의 전략적 가치를 인정하고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 권기수 교수는 9일 국회에서 개최된 ‘베네수엘라 사태: 글로벌 함의와 우리의 대응’ 긴급토론회에서 “중남미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한국의 외교는 4강 중심의 외교와 일부 지역 편향 외교에 머물러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에서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의 주역인 중남미에 대한 체계적인 외교 전략이 부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글로벌 외교 전략의 부재 속에서 중남미는 글로벌 사우스 시대 정치·경제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체계적인 전략이 마련되지 않아 한국의 외교정책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들 중 하나로 평가된다”며 “중남미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전환을 바탕으로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대중남미 협력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기수 교수는 “한국의 대중남미 정상외교는 2015년 중남미 순방 이후 사실상 실종됐다”며 “1996년 김영삼 대통령은 세계화

경제

더보기
[2026 경제성장전략]자동차 개별소비세 6월까지 5→3.5%...무역보험 역대 최대 275조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올 6월 말까지 연장되고 무역보험이 역대 최대로 공급된다. 정부가 9일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5→3.5%)를 올 6월 말까지 시행한다. 인하되는 세액 한도는 100만원이다. 현행 개별소비세법 제1조(과세대상과 세율)제2항은 “개별소비세를 부과할 물품(이하 ‘과세물품’이라 한다)과 그 세율은 다음과 같다. 3. 다음 각 목의 자동차에 대해서는 그 물품가격에 해당 세율을 적용한다. 가. 배기량이 2천시시를 초과하는 승용자동차와 캠핑용자동차: 100분의 5. 나. 배기량이 2천시시 이하인 승용자동차(배기량이 1천시시 이하인 것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격의 것은 제외한다)와 이륜자동차: 100분의 5. 다. 전기승용자동차(‘자동차관리법’ 제3조제2항에 따른 세부기준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격의 것은 제외한다): 100분의 5”라고, 제7항은 “제2항과 제3항의 세율은 국민경제의 효율적 운용을 위하여 경기 조절, 가격 안정, 수급 조정에 필요한 경우와 유가변동에 따른 지원사업의 재원 조달에 필요한 경우 그 세율의 100분의 30(제2항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