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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원 교수 SCIE 저널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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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기톨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원 교수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이동원 교수의 논문(교신저자: 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제1저자: 이동원 교수) ‘ADH7 유전자 다형과 음주가 한국인 두경부 편평세포암종의 발생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Impact of Alcohol Dehydrogenase 7 Polymorphism and Alcohol

Consumption on Risk of 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A Korean Case-Control Study ADH7)’가 SCIE 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되었다고 10월 13일(금) 전했다.

 

이동원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두경부 악성종양은 전세계적으로 7번째로 흔한 종양으로, 국내에서는 모든 악성종양의 3%를 차지한다. 대부분은 편평세포암종이며, 발병요인은 환경적 요인과 숙주 요인으로 나뉜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음주, 흡연, 영양결핍, 자외선 및 방사선 노출, 직업적 먼지나 중금속 노출,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으며, 특히 음주는 상기도 및 상부소화관 악성종양 발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러나 암 발생은 음주량에만 비례하지 않으며, 개인의 유전적 차이와 유전적 감수성(genetic susceptibility)이 영향을 미친다. 알코올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Alcohol dehydrogenase, ADH)의 대사 능력은 유전자 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에 따라 변하며, 이는 알코올과 관련된 질환 발병에 영향을 준다.

 

이에 이동원 교수는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두경부 편평세포암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을 대상으로 ADH7 (Alcohol dehydrogenase 7) 단일 염기 다형의 분포를 조사하여 ADH7 단일 염기 다형성이 한국인 두경부 편평세포암의 발병과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며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로 ADH7 유전자 다형성(rs3737482T>C와 rs1154460G>A)은 한국인 두경부 편평세포암 발병과 연관이 있으며, 한국인 두경부 편평세포암 발생의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분자생물학적 표지자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이동원 교수는 “좋은 연구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아울러 저널까지 게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구를 지속하여 보다 더 좋은 결과로 이비인후과학 발전과 환자들의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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