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 연휴 시작일인 9월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3일까지 6일간의 연휴가 확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윤석열 정부 첫 임시공휴일 지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직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추석 연휴 6일간의 연휴가 확정됐다. 지정안은 관보 게재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여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임시공휴일 지정 건의를 받고 긍정적 검토를 지시했고, 지난달 31일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혀 공식화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휴식권 보장과 함께 내수 진작을 꾀하는 데 임시공휴일 지정의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숙박 할인쿠폰 60만장 배포,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도 같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