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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조강특위, 당협위원장 공모서 총 10곳만 추천…2곳 심사, 24곳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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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가능성 최우선으로 고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사고당협위원장 공모에서 총 10곳만 추천하기로 했다.

박진호 국민의힘 조강특위 위원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조강특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하고, 10곳을 추천하기로 했다"며 "2곳은 계속 심사할 것, 그리고 나머지 24곳은 보류"라고 밝혔다.

박 위원은 "보류 이유는 인재들이 한 곳에 몰려있는 곳이 꽤 있다. 지역구 조정도 있을 것이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재 영입을 위해 비워놓은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당협위원장 지원자들에게 동의를 구했느냐는 질의에는 "다 여쭤봤고, 의향 있냐고 했을 때 당 명령 따르겠다고 했다. 그런 지역은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계속 심사 중인 2곳에 대해서는 "(심사와 관련한) 일정은 없다"며 "심사는 조강특위에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강특위는 40개 사고당협 중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전 대표(서울 노원병)와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갑),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부산 중·영도)·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의 지역구 4곳을 제외하고 조직위원장을 공모했다. 총 36개 사고당협에는 86명이 지원해 면접을 봤다.

조강특위는 지난 24일 회의에서도 10여 곳의 당협위원장 후보를 내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지역과 추천하기로 결정된 당협위원장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박 위원은 "(지난 24일에 발표한 10여 곳에서) 바뀐 곳도 있을 것이다. 저희가 심사를 오늘 다시 했다. 그때 논의됐던 것은 최고위에 보고한 건이 아니라 그때랑 변동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강특위 기준은 똑같다. 당선 가능성이다. 오늘 계속심사 또 추가 면접하면서 여러 논의 거쳤고, 그사이에 여러 변동들이 있었다. 그 변동들 다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보류된 지역에 대해서는 조강특위에서는 끝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 및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전 의원은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통합당 정병국 의원 보좌관 출신인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도 중랑을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연수원 동기인 고석 변호사는 비례대표 서정숙 의원과 경쟁한 끝에 경기 용인병 당협위원장으로 추천됐다. 마포갑에 지원했더 현역 의원인 이용호 의원과 최승재 의원은 모두 보류됐다.

3선 의원을 지낸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다시 도전장을 내민 서울 강서을은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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