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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산대 해외봉사단 우즈베키스탄서 전공연계 봉사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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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7월 9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전공을 연계한 해외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간호팀, K-뷰티팀, K-푸드팀, 통역팀 4개팀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 16명, 학과인솔교수와 교직원 5명 총 21명이 참가하였다. 특히 통역팀은 호산대 재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참가하여 주목을 끌었다.

 

호산대 해외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근교의 토이테파 1번 학교,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 국제 보건 의료재단 (KOFIH)에서 운영하는 고려인 아리랑 요양원, 타슈켄트 제1세종학당, 한국교육부 산하 타슈켄트 한국 교육원, 알리세르 나보이 대학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첫째 날에는 토이테파 1번 학교에서 5~7학년 대상으로 간호팀은 위생교육과 한국전통놀이체험, K-뷰티팀은 페이스페인팅과 헤어컷트, K-푸드팀은 떡볶이를 만들어 함께 나누며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타슈켄트 제1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호팀은 CPR교육, K-뷰티팀은 K-메이크업과 네일아트 체험, K-푸드팀은 김밥 만들기 체험 등 봉사 활동을 했다.

 

셋째 날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한국 보건복지부 한국 국제 보건 의료재단(KOFIH)에서 함께 운영하는 고려인 ‘아리랑 요양원’에서 간호팀은 치매예방교육과 노래교실, K-뷰티팀은 네일아트와 헤어 커트, K-푸드팀은 카빙을 응용한 과일 디저트 등을 나누며 고려인 어르신들과 한민족으로서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현재 아리랑 요양원에는 1937년 강제 이주된 고려인 1세대와 고려인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입소해 있다. 그밖에 타슈켄트 한국 교육원과 자매대학인 알리세르 나보이 대학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우즈베키스탄 10대들에게 간호팀은 CPR교육, K-뷰티팀은 헤어 커트와 네일아트, K-푸드팀은 불고기와 떡볶이 만들기 체험 등의 봉사 활동을 하였다.

 

김무성 뷰티디자인과 학생은 “순박한 아이들의 눈빛과, 슬픔을 간직한 양로원 어르신들, K문화를 알고 싶어 하는 10대 아이들의 빛나는 눈빛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런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회를 주신 대학에 감사한다.”라고 하였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개인주의가 팽배한 요즘 시대에 이번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자신의 재능 기부도 실천하면서 각자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글로벌 인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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