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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찰, 이재명 살해·테러 협박에 폭발물 설치 등 국회도서관 수색…"특이사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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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탐지 작업 후 철수……이재명 예정대로 일정 소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찰이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살해와 테러 협박과 관련 국회도서관에 출동해 폭발물 설치 등을 수색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이날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이 국회도서관에서 폭발물 탐지 작업을 벌였다"며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철수했다"고 밝혔다.

국회 사무처는 수색 결과를 토대로 국회 방호처, 국회 경비대 등과 논의해 9일 개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34분까지 이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시 소재 도서관에 설치한 시한폭탄을 폭발시킨다'는 메일이 전날 0시29분쯤 서울시 공무원 등에게 전송됐다. 메일은 야마오카 유우아키라는 일본인 명의로 발송됐다.

경호기획관실은 경찰청에 이 대표 특별경호를 요청하는 한편 국회도서관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는지 확인해줄 것을 경찰특공대 EOD에 요청했다.

경호기획관실은 이 대표가 국회 청사와 경내에 머무를 때 직원을 동원해 경호하기로 했다. 또 폐쇄회로(CC)TV를 모니터링하고, 엑스레이(X-ray) 검색과 순찰 근무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국회회관에서 근무하던 이 대표가 경호기획관실의 경내 경호를 받고 퇴근했다고 전했다. 경찰의 경외 경호는 사양했다. 이 대표는 9일 공개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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