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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 국제청소년캠페스트’ 성료...글로벌 청소년들 교류·우정·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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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3개국 5000여명 청소년 참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 국제청소년캠페스트’가 27일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COVID-19)로 3년간 비대면으로 축소 운영됐던 활동이 대규모 대면 활동으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2023 국제청소년캠페스트’는 25일 오후 3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진행된 개막식 및 K-POP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청소년들의 ▲만남 ▲화합 ▲미래 ▲재미 ▲도전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이 제공됐으며, 각각의 테마별 존(Zone)을 구성해 행사의 주제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만남 Zone’과 ‘화합 Zone’에서 국내외 청소년들은 국적을 떠나 미래 글로벌 사회의 주역으로서 상호 간 우정을 나눴고, ‘미래 Zone’과 ‘재미 Zone’, ‘도전 Zone’, ‘자유 Zone’ 등에서는 드론, VR, AR 등 디지털 및 4차 산업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20여종의 다양한 청소년 특성화 활동 체험 부스와 워터월드 ‘더위 사냥’, 야외 오리엔티어링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공감 Zone’에서는 청소년의 비전 중 미래 세대의 도전과 용기에 대한 토크콘서트, 여름날의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준 DJ 페스티벌 등 3일간 세계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국제교류활동의 일환으로 행사 참여 두 달 전에 사전 선정된 국내외 청소년 80여명이 발대식을 거쳐 ‘일상 속 평화를 위해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온라인 사전회의를 진행했으며, 캠페인과 의식조사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글로벌 100분 토론’을 통해 세계 분쟁지역, 디지털 혐오 문제, 기후변화 등 지구촌 평화를 위협하는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청소년연맹 임호영 총재는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과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국제청소년캠페스트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최대의 청소년 야영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기 연도 국제청소년캠페스트는 홍성군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홍성군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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