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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주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계기 초등교사 간담회…교권회복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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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 인디스쿨 가입 교사 7명 참석…교권보호책 논의
조희연 교육감, 27일 경력 낮은 초등교사 간담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현장 초등학교 교사와 간담회를 연다. 초등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소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현장 초등교사 16명과 간담회를 연다. 이 중 7명은 전국 초등교사의 79%인 14만3498명이 가입된 온라인 커뮤니티 '인디스쿨'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교권 확립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서이초 교사는 생전 학부모의 극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일고 있으며, 현재 교육당국 조사 및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부총리는 고인에 대한 묵념 후 교권 확립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교권보호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이초를 관할하는 서울시교육청도 현장 교사들이 겪고 있는 교권침해 상황을 듣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를 연다.

 

이날 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경력이 낮은 초등교사 20여명과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극단적 선택에 이른 서이초 교사도 2년차 경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경력이 낮은 교사들을 우선 만나는 이유에 대해 "상대적으로 교직 경험이 짧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지원이 가장 시급하게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및 중견교사 간담회, 지역별 간담회 등 순차적으로 현장 교사와 직접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청취한 고충 해결방안을 마련해 모든 교원이 교육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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