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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집중호우에 정전 발생한 전국 4.6만 세대 복구 막바지…잔여 93세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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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사이 정전된 850여세대 복구
산업부 "감전 등 2차 사고 주의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주 집중호우로 정전이 발생한 전국 4만6000여 세대 복구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잔여 93세대를 제외하고 모두 복구됐으며, 충북 괴산댐의 물이 넘쳐서 정전된 280여 세대도 2세대를 제외하고 복구를 마쳤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정전됐던 4만6853세대의 전기 설비가 복구됐다. 지난 13일부터 내린 비로 정전된 4만6946세대 중 99.8%에 달한다. 전일 오후 4시부터 지난 밤 사이 857세대가 복구된 것으로 조사됐다.

 

남은 93세대도 도로 진입이 가능해지는 대로 복구 작업에 들어간다.

 

물이 넘친 괴산댐 인근 지역도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괴산댐은 지난 15일 오전 6시30분부터 물이 넘치기 시작됐다. 이는 3시간 만인 오전 9시22분께 종료됐지만, 이 과정에서 괴산댐 하류 지역인 괴산군 1개읍과 3개 면, 충주시 살미면에 침수가 발생했다. 이에 전력 설비가 유실되며 배전선로 3개가 정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충주시에서는 총 285세대가 정전됐다. 이중 선로가 하천을 지나가 복구가 어려운 2세대를 제외한 283세대가 복구됐다. 산업부는 2세대에 비상발전기를 지원해 전기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위가 내려간 상태지만 산업부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유관기관과 추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체제를 가동 중이다.

 

강경성 2차관은 18일 오전 충북 충주시 살미면 피해 현장을 찾는다. 피해 현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할 방침이다.

 

강 차관은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정전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 복구 과정에서도 감전 등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주민들께도 실시간으로 피해와 복구 상황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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