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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한-폴 정상회담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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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면담·AP4 정상회담·양자회담
북핵·인권 유린 등 국제사회 강력 대응 촉구
한일정상회담선 후쿠시마 오염수 언급 예상
한미정상회담 여부에 윤 "여러 기회 있을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4박 6일간의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수행원, 취재진들을 태운 공군 1호기는 11일 새벽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 빌뉴스 공항에 도착한다.

서울공항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방문국 측에서도 아스타 슬라빈스카이테 주한 리투아니아대사대리, 아를레타 브조조프스카 주한 폴란드 대사대리가 윤 대통령을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어두운 남색 정장에 주황색 넥타이 차림으로 환송 인사들과 한 명씩 악수한 뒤 공군 1호기에 올랐다. 김 여사는 흰 원피스, 연분홍색 구두 차림에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키링을 단 에코백을 들고 뒤따랐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 11일 오후 늦게 도착하는 탓에 별도 일정은 잡지 않고 12일부터 순방 일정에 들어간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 아시아태평양4개국(AP4)정상회담 등을 갖는다. AP4 사회는 윤 대통령이 맡는다.  노르웨이, 네덜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스웨덴 등 10개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준비돼있다.

윤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파트너국 정상들에 북한의 북핵 미사일 도발, 북한의 인권 유린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합된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나토와 비확산, 사이버 안보 등 11개 분야의 양자 협력 문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의 한일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8월로 예상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IAEA 최종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 양해를 구하는 취지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한다'는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나토 정상회의 계기의 한미정상회담 성사 여부도 관심사다. 윤 대통령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의 안보협약 강화와 한미일 3국 안보 협력 확대 등에 대해 빌뉴스에서 이야기할 '여러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오후(현지시간)나토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폴란드로 이동해 한-폴 정상회담 등을 갖는다. 폴란드에서는 방산, 원전, 인프라 등 세일즈 외교를 펼치는 한편,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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