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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화특보' 신설 유인촌 前 장관 임명…고광효 관세청장·이형일 통계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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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부위원장 조홍선
조달청당으로는 김윤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문화체육특별보좌관(문화특보) 자리를 신설하고 유인촌(7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발탁했다.

대통령실은 6일 오전 배우 출신인 유 전 장관이 문화특보에 임명됐다고 알렸다. 그는 이명박정부에서 인수위원과 초대 문체부 장관, 그리고 대통령 문화특보를 지냈다. 윤석열 정부에도 문화 예술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자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통계청장, 조달청장 등 일부 차관급 인선도 이날 발표됐다.

공정위 부위원장에는 조홍선(56)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관리관이 임명됐다. 조 부위원장은 고려대 법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37회로 공무직을 시작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거래감시팀장, 제조1팀장, 감사담당관, 카르텔조사국장 등을 지낸 전문가다.

관세청장에는 고광효(57)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발탁됐다. 전라남도 장성에서 태어나 광주 대동고를 졸업, 서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국세청, 기획재정부 등에서 일해왔다.

조달청장으로는 김윤상(54)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임명됐다. 1969년생으로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인물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서 서울대 행정학과에서 석사 학위,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재부에서는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등을 거쳤다.

통계청장에는 이형일(52)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간다. 대구 경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새만금개발청장에 김경안(67) 국민의힘 전북익산갑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전라북도 익산 출신으로 원광대학교에서 학부와 석사를 졸업했다. 제5·6·7대 전라북도의회의원(3선)을 지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는 강희업(56)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이 간다. 전라북도 군산 출신으로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리즈대학교대학원 교통계획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최근 차관 인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5일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과 김종문 국정과제비서관, 최원호 과학기술비서관, 길병우 국토교통비서관, 김수경 통일비서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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