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7.0℃
  • 흐림강릉 11.1℃
  • 서울 14.7℃
  • 흐림대전 14.3℃
  • 대구 13.5℃
  • 울산 13.3℃
  • 흐림광주 15.5℃
  • 부산 14.3℃
  • 흐림고창 14.3℃
  • 연무제주 20.7℃
  • 흐림강화 14.9℃
  • 흐림보은 15.2℃
  • 흐림금산 13.8℃
  • 구름많음강진군 18.2℃
  • 흐림경주시 12.5℃
  • 흐림거제 18.1℃
기상청 제공

정치

당정대, 야당 후쿠시마 오염수 집회 "터무니 없는 괴담 생산"

URL복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8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장외 집회에 대해 유감이라며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뇌피셜'이라는 용어가 적절하지 않을까 하는 만큼 터무니없는 괴담을 계속 만들어가고 있다"며 "민주당 내부가 직면한 도덕성 추락, 도덕성 상실이라고 표현해도 될 만한 상황에 국민의 비난을 피하기 위한 국면전환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금 사재기 등을 언급하면서 "민심을 더 흉흉하게 하고 민생을 더 괴롭히는 결과를 민주당이 야기하고 있다. 그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민주당을 향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해 민주당이 괴담과 가짜뉴스를 생산 유포하며 공포마케팅에 몰두하고 있고 연일 정부여당을 공격하고 있다"며 "과학적 진실에 아무 관심이 없고 반일감정을 부추기며 답정너식 비난만 퍼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 입장은 문재인 정부 입장과 다르지 않다. 윤석열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용인한다고 주장하면 이게 바로 괴담"이라고도 강조했다.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요구에 대해서는 "자기들 집권해서 못 하던 걸 인제 와서 우기니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최근 오염수와 수산물 관련 괴담과 선동 수준의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어서 매우 유감스럽고 걱정"이라며 "이는 결국 국민 불안을 유발해서 수산업 종사자의 생존권을 위협하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우려했다.

 


그는 "국민이 언제라도 투명하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 완벽하게 갖추겠다. 아울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우리 바다와 수산물 안전을 위한 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도 말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광우병 괴담으로 축산농가가 엄청난 피해를 입은데 이어 이번에 또 이런(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으로 어민과 수산업자들이 또 피해를 입기 바로 직전"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과학 분야에 정치인들이 나서서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근거로 불필요한 공포를 조성하고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건 정말 후진적이고 반지성적"이라며 "우리보다 훨씬 위험에 노출된 러시아, 미국, 태평양 도서국가들은 오히려 문제제기가 없음을 상기해야 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힘 원내대표 후보 3명, '당선인 본격 선거운동 돌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오는 9일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신임 원내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이종배(4선·충북 충주)·추경호(3선·대구 달성)·송석준(3선·경기 이천) 의원이 후보 등록 직후 유권자인 22대 당선인들과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다. 대구·경북(TK) 출신으로 영남권의 지지를 받는 추경호 의원이 유력 주자로 꼽히는 가운데, 수도권 및 비례대표 당선인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7일 여권에 따르면 추 의원은 전날 부산 모처에서 열린 부산 지역구 당선인 모임에 들러 원내대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모임에는 12명의 부산 지역 당선인과 부산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5선 중진 서병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추 의원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열심히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덕담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석준 의원은 지난 5일 원내대표 후보 등록 이후 "당선인들께서 당선된 직후 축하 인사를 드리고 전화로도 이미 통화했다"며 "당선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발로 뛰고 같이 마음을 합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배 의원 역시 후보 등록일 전후로 소속 의원들에게 출마 의사를 밝히며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