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나경원, "국방부장관 책임 물어야"

URL복사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김태영 국방부장관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실종자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영웅 故 한주호 준위를 교과서에 등재할 것을 제안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정치 분야의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서 야당이 주로 주장했던 김 장관의 인책론을 주장해 관심을 끌었다.
나 의원은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천안함 사고를 둘러싼 의혹이 증폭된 것은 정부에 귀책사유가 많다"면서 "군의 초동 대처 미흡 및 잦은 말 바꾸기가 국민들로 하여금 불신을 초래하고 혼란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 의원은 정운찬 총리를 향해 "인양이 끝난 후 책임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면서 "국방부장관에 책임을 물을 의사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와 관련 정 총리는 "책임 문제는 사고 원인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가 끝난 후에 생각해야 한다고" 답했지만 나 의원은 정 총리의 답변에 동의하지 않았다. 조사가 끝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므로 인양이 마무리되면 냉정하게 책임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고 거듭 책임론을 제기한 것.
그러면서도 나 의원은 "북한 개입 가능성 배제에 대해서는 속단을 자제하고 신중을 기해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이날 나 의원은 실종자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故 한주호 준위를 영웅으로 추대하고 "故 한 준위의 애국심에 기반을 둔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고인의 영웅적 이야기를 교과서에 실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힘, 李대통령 재판 연기에 “사법부, 권력에 흔들리는 정의의 거울 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국민의힘은 9일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기일을 연기한 것에 대해 “사법부가 권력의 입김 앞에 흔들리는 정의의 저울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서울고법의 재판연기 결정은) 권력에 순응한 개별 재판부의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법원이 헌법 84조를 재판 연기의 근거로 내세운 것에 대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지 이미 기소된 형사 사건의 재판까지 중단하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법원 스스로 통치 권력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자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헌법 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訴追)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지금 대통령이 된 순간 죄가 정지되는 제왕적 불소추특권 국가로 가는 길목에 서 있다”며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한 입법적, 정치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권력의 바람 앞에 미리 알아서 누워버린 서울고법 판사의 판단은 두고두고 사법부의 흑역사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