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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정부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발사…EEZ밖 낙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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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긴급참집팀 소집…기시다, 정보수집·만반의 태세 지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본 방위성은 19일 "북한에서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오전 11시 20분에 발표했다. 선박이나 항공기에 대한 피해 정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위성은 미사일 정보 수집과 경계·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19일 방위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넘어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는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선박이나 항공기에 대한 피해 정보는 아직 없다.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일본 해상보안청이 일본 주변 해역에서 피해 등을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본과 관련된 선박에 대한 피해 정보는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 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긴급참집팀을 소집해 미사일 관련 정보 수집과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속·적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나 선박 등의 철저한 안전 확인,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16일 이후 올해 7번째다. 또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발표한 전략 순항미사일을 포함하면 올해 9번째다.

북한은 올해 들어 새해 첫날 '초대형 로켓포'라고 부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1발, 20일 초대형 로켓포 2발을 각각 발사했고, 23일에는 전략 순항미사일 '화살-2형' 4발을 발사했다고 하루 만에 발표했다.

이달에는 9일 화력습격훈련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6발을 발사했고, 12일 잠수함 발사훈련으로 전략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어 14일에는 '지대지 전술 탄도 미사일' 발사 훈련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16일에도 ICBM급인 '화성-17형' 1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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