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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3월임시국회 3·1절 개원에 "헌정사 초유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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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방탄국회 개원은 교과서에 올라갈 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대로 3월 임시국회가 1일에 열리는 것에 대해 "국경일인 삼일절에 국회가 개원하는건 헌정사 초유의 일"이라고 개탄했다.

또한 이날 논평에서 "예상대로 민주당은 국경일인 삼일절에 국회를 개원시켰다"며 "지난해 12월 11일 원포인트 일요일 본회의를 열어 장관해임안을 강행한 기억이 멀지도 않은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또 달려간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헌정의 새역사를 연일 쓰고 있다"며 "오늘이 세상 마지막인 양 양심도, 신뢰도, 수치심도 버리고 벼랑 끝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입으로는 민생을 얘기하지만, 머릿속엔 온통 방탄과 정쟁만 가득하다"며 "정신이 맑을 수 없고 합리적 이성은 기대난망이다. 삼일절 방탄국회 개원, 교과서에 올라갈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어제는 국회관례를 깨고 우리당 추천인 과거사 위원후보 인준을 부결시켰다"며 "모든 일을 민주당 결재받으란 억지나 다름없다. 여야합의나 신뢰라는 의회민주주의 기본마저도 내팽개치고 마구 달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입으론 협치를 얘기하지만 연일 조폭식 근육자랑질만 한다"며 "염치도 없다"고 꼬집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 대표는 연일 언론을 통해 내용도, 감동도 없는 말들을 쏟아내면서 정작 검찰과 법원 앞엔 묵언수행 중"이라며 "철저히 진실은 외면한 채 혹세무민의 계곡 속으로 달려가고 있다. 양심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제발 이성을 찾으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회는 오는 27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친다. 이날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검찰이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

헌법상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니면 회기 중 국회 동의없이 체포나 구금이 되지 않는 불체포 특권이 있다.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28일 다음날인 3월1일에 곧바로 임시국회를 열자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위해 1일을 주장하고 있다며, 3월 6일 임시국회를 열자고 했다.

국회는 1일 3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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