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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정부·경기도 공모사업 채택 전략...국도비 확보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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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시가 '공모사업 참여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에 채택될 전략을 갖추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중앙부처, 경기도 등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시정 현안과제를 해결할 수 있고 시 재정 또한 절감할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 추진 활성화 대응회의는 시가 지난 8일 류광열 제1부시장이 주재하고 담당 과장 등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공모사업 현황과 보완해야 할 점을 논의했다.

 

또 최근 3년간 공모사업 추진 현황 분석, 공모사업 활성화를 위한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용인시정연구원 관계자도 출석해 공모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 능력을 위한 방안도 설명했다.

 

용인특례시 공모사업 추진 실적은 최근 3년간 총 111건, 총사업비 2636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지능형교통체계국고보조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공모사업 47건에 선정돼 총사업비 1154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공모사업 참여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은 사업발굴부터 사후관리 단계까지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발표된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공모사업발굴을 위한 동향 수시파악 ▲정보 공유를 위해 새올행정시스템 내 공모사업 현황게시판 신설 ▲경쟁력을 갖춘 공모사업을 선별하기 위한 사전검토제 운영 ▲용인시정연구원의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계획이 공모사업에 큰 틀을 제시, 공모사업에 선제적ㆍ전략적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선 공모사업으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편의를 개선하면서도 시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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