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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1만9629명 확진…전주대비 7379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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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 30일 전국에서 1만96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9629명 늘어 누적 3017만6646명이 됐다.

이는 전날 7416명 대비 1만2213명, 1주 전 설 연휴였던 지난 24일(1만2250명)보다 7379명 각각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19 국내발생 사례는 1만9598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7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전날 중국발 입국자 중 확진된 사람은 14명으로 전체 해외유입 확진자 중 45.2%를 차지했다. 이는 공항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외에 입국 후 1일 이내 보건소 등에서 검사를 받은 사례가 포함된 수치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감소한 387명으로 지난해 11월 17일(365명) 이후 75일 만에 가장 적은 수를 보였다. 고령층은 340명(87.9%)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72명으로 전날보다 31명 늘었다.

전날 오후 기준 전국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23%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중환자 병상은 1565개 중 1205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565개 중 163개(10.4%)가 사용 중이다.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에는 전날 2만3156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2022년 12월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 기준) 대비 접종률은 13% 수준이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을 살펴보면 12세 이상 15%, 18세 이상 성인 15.4%로 나타났다. 고위험군의 접종률의 경우 60세 이상 고령층은 34.9%, 감염취약시설 62.6%, 면역저하자 29.8% 수준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3만3444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21명(87.5%)으로 30대 2명과 50대 1명도 추가로 숨졌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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