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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용인시 장학재단 새 이사장에 '구자범 이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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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시 장학재단이 지난 16일 제113회 이사회를 통해 선출된 구자범 이사를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구자범 용인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용인시 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용인시 장학재단 관련 조례에 따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은 구 이사장은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구 이사장의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다.

 

구자범 이사장은 안양소년원 재소 학생들을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왔다.

 

구 이사장은 "더 많은 용인의 학생들이 용인시 장학재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용인시 장학재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구자범 이사장께서 용인시 장학재단을 한 단계 발전시켜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시와 장학재단이 함께 노력해 용인의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장학재단은 지난 2001년 설립돼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자녀 영어 교육 제공,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유소년 축구 꿈나무 육성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약 222억원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원받은 학생은 1만 3140명에 달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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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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