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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일부터 홍콩·마카오도 입국 전 PCR검사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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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탑승 전 Q-코드 입력·음성확인서 지참해야
제주에선 홍콩익스프레스 항공편 탑승객부터 적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 인접 지역인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PCR 검사가 7일부터 의무화한다. 제주로 오는 홍콩발 항공편은 오는 22일 운항 예정돼 있어 해당 항공편 이용객은 탑승 전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는 사전에 PCR 또는 전문가용 RAT 검사를 받아야 하며, 탑승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코드) 입력을 의무화한다.

현재 제주-홍콩 간 직항 노선은 홍콩익스프레스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오는 22일 운항이 계획된 상태다. 다만 검역 조치 강화로 인해 운항 계획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이 같은 검역 조처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행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지침이 인접국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앞서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Q-코드 입력을 의무화했고,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도 받도록 했다. 5일부터는 입국 전 검사 의무화로 한층 더 검역을 강화했다.

특히 입국 시간 기준 7일 이내 중국에 체류한 기록이 있으면 다른 나라에서 들어왔더라도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홍콩·마카오의 경우에는 Q-코드를 입력하고, 입국 전 검사만 받으면 된다.

이들 국가 입국자는 공항 검역 단계에서 다시 한번 걸러진다. 유증상자들의 경우 공항 내 검역소에서 PCR 검사를 받게 된다.

현재 제주 기점 중국발 직항 항공편은 제주-시안 노선이 있지만, 지난 5일부터 잠정 중단된 상태다.

도는 중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의 방역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2일부터 국립제주검역소,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검사 업체 씨젠의료재단 등을 방문해 검역 조치 강화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며 "검사 대상자 분류와 인솔, 현장 관리, 확진자 이송 등 세심한 방역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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