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5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동구 명덕마을 도시재생사업 첫 성과 ‘리얼소통발전소’개관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이 명덕마을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해 온 ‘리얼소통발전소’를 준공하고 12월 28일 오후 3시 동구 명덕5길 6에 위치한 리얼소통발전소 1층 커뮤니티센터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동구청이 ‘도심 속 생활문화의 켜, 골목으로 이어지다’라는 타이틀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명덕마을도시재생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그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물인 '리얼소통발전소'가 문을 열고 새해부터 본격 운영된다.

 

'리얼소통발전소'는 주민들의 취업과 창업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며 노동자 및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 및 교육공간으로 사용된다. 또 마을 내 커뮤니티 및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공간으로 쓰인다.

 

각각 1층과 3층 규모의 낡은 숙박업소 2개를 리모델링해 제1동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제2동은 지상1층 규모로 전체 연면적 총 534.67㎡로 조성됐다.

 

제1동에는 1층에 공유카페, 커뮤니티센터, 2층 다목적실, 현장지원센터, 3층에는 청년센터와 청년인큐베이터가 들어섰다. 1층 공유카페에서는 명덕마을 주민들이 개발한 마을굿즈 등을 판매할 계획이며, 3층의 청년센터 및 청년인큐베이터는 청년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제2동에는 명덕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만든 '마을기록관'이 만들어져 상설 및 기획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마을기록관에서는 이날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지역작가 8명이 명덕마을과 미포마을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명덕마을 기록관은 2023년 1월부터 정식 운영되며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월 두번째, 네번째 월요일과 공휴일 휴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리얼소통발전소 개소로 수년간 주민들과 함께 한 명덕마을 도시재생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내년 연말까지 나머지 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상권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