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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연계 학습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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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는 고등학생용 학습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파일럿 프로그램 타당성 검토를 통해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개발
개인차 기반 모듈형 학습컨설팅 프로그램 교사용 활용 지도서 보급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고등학생용 학습컨설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인차 기반 모듈형 학습컨설팅 프로그램 교사용 활용 지도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지도서는 오는 26일부터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 배부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른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개발한 학습컨설팅 프로그램은 학생이 학점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학습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사가 전문적 지식과 자원을 제공하는 방법을 체계화한 것이다.

 

용인형 학습컨설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윤미선 교수(단국대학교) 연구팀이 참여했다. 지역별 환경이 다른 용인의 특색을 반영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 직무연수를 통해 타당성을 검토했다. 이후 전문가의 자문과 워크숍을 통해 학생 개인차를 반영해 컨설팅할 수 있도록 5개 영역, 10개 주제, 5개 단계로 구성된 고교학점제 연계 맞춤형 학습컨설팅 프로그램을 최종 개발했다.

 

교사용 활용 지도서의 주요 내용은 ▲프로그램 소개 ▲모듈별(인지모듈, 동기모듈, 심리·정서모듈, 행동·환경모듈, 진로모듈) 학습컨설팅의 실제 ▲학습컨설팅 실시를 위한 문서 양식 ▲컨설팅 활동지 양식 등이다. 학교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모듈별·주제별 절차에 따라 학습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지도서의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023학년도 신학기 준비기간 전에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모든 학생이 학교 교육을 통하여 배움의 기회를 확장하고 성장을 실현하여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교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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