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모더나 BA.4와 BA.5에 대응해 개발된 모더나 2가백신 초도 물량 64만회분이 국내에 도입된다. 방역당국은 모더나 BA.4/5 도입을 계기로 동절기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14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BA.4/5 기반 2가백신 초도 물량 64만회분이 이날 국내에 들어온다.
모더나 BA.4/5 기반 2가백신은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8월 말 긴급사용승인, 유럽에서는 10월 조건부허가 권고된 백신이다.
이 백신은 오는 26일부터 당일접종을 시작한다. 예약접종은 내년 1월2일부터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이로써 국내에 도입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 물량은 총 3713만회분으로 ▲화이자 BA.4/5 백신 1649만회분 ▲화이자 BA.1 백신 891만회분 ▲모더나 BA.4/5 백신 64만회분 ▲모더나 BA.1 백신 1109만회분 등이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백신 예약 누리집(http://ncvr.kdca.go.kr),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고령층은 가족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