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금투협회장 후보에 김해준·서명석·서유석…23일 확정

URL복사

금투협 후추위, 협회장 후보자 결정
정회원사 385개사 선거…최종 선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최종 후보 명단에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12일 후보 지원자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 결과 제6대 협회장 후보자를 이같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나재철 현 협회장 후임 선임을 위해 지난달 이사회에서 후추위를 구성한 바 있다. 후보자 공모와 서류 심사,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군을 확정했다.

 

이에 협회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23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차기 협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선거권은 정회원사에게 부여되는데 증권사 59개사, 자산운용사 308개사, 선물회사 4개사, 부동산신탁회사 14개사 등 총 385개사가 정회원이다.

새로운 협회장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1957년생인 김해준 전 대표는 장흥고,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대우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IB)사업본부장까지 지낸 뒤 지난 2005년 교보증권으로 옮겨 대표까지 지냈다. 대표 역임 기간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다.

서명석 전 대표는 1961년생으로 충암고, 서강대 경영학과, 고려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동양증권 1기로 입사해 줄곧 한 회사에서 꾸준히 이력을 쌓았다. 현재 유안타증권 고문을 맡고 있으며, 충암고와 여의도 앞글자를 따서 만든 친목모임 '충여회' 회원으로 알려져 윤 대통령 금융 인맥으로 주목받았다.

후보 중 가장 막내인 서유석 전 대표는 1962년생이다. 배재고와 고려대 경제학과, 동대학 재무관리 석사를 마쳤다. 대한투자신탁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증권에서 마케팅본부장, 리테일사업부 대표, 퇴직연금추진부문 대표를 맡았다. 이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사장,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모두 경험한 게 특징이다.

한편 나 협회장은 지난달 1일 "그동안 일부 회원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재출마를 권유했지만 새로운 협회장이 자본시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최종 판단했다"며 재출마를 고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