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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달러 환율 1305.8원으로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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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05원 구간에서 등락하고 있다. 예상보다 높은 미 물가지표에 달러가 강세 전환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1301.3원) 보다 5.4원 오른 1306.7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4.5원 오른 1305.8원에 개장했다. 장 시작 후 1305.8~1309.0원 사이에서 등락 중이다. 환율은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달러화는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9일(현지시각)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4% 상승한 104.799에 마감했다. 보합권에서 마감했던 미 달러화는 여전히 미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다시 105선으로 올라가는 등 강세 전환했다.  장 시작 후 0.23% 상승한 105.06 선에서 움직이며 등락중이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발표된 미 물가 지표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동월대비 7.4%, 전월 대비 0.3%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각각 7.2%, 0.2%)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연준이 최종금리를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미시간대학이 집계한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전월(4.9%)보다 하락했다. 기대 인플레이션 발표 후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진정되며 달러화가 하락했다.
 
뉴욕 증시 주요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대비 305.02포인트(0.9%) 떨어진 3만3476.4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13포인트(0.73%) 내린 3934.38에,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7.39포인트(0.7%) 하락한 1만1004.62에 거래를 마쳤다.

미 국채 금리는 PPI 상승세 둔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일제히 상승했다. 같은 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시장의 벤치마크 금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 대비 2.76% 상승한 3.58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대비 0.66% 상승한 4.342%에 마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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