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무형문화재 체계적 전승”

URL복사

인천시가 선조들의 해학과 풍류를 담고 있는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무형문화재 전승사업에 나선다.


시는 올해 인천에 지정돼 있는 24개 무형문화재 전승사업을 위해 총 사업비 10억6100만원을 들여 무형문화재 청소년 강의를 벌이는 등 체계적인 무형문화재 전승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3개 학교 등 모두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은율탈춤과 삼현육각 등 8개 종목에 대해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학교를 찾아가 현장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학교 출강은 현대 문명에 잊혀져가는 옛 선조들의 풍류와 예지를 전달해 청소년들이 친근하게 무형문화재를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책이다.


시는 이어 시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기능과 예능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후세에도 원형이 보존될 수 있도록 무형문화재 영상기록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에 영상으로 기록되는 무형문화재는 규방다래와 강화 외포리 곶창굿 등 2개 종목이다.


시는 또 무형문화재 정기공연을 통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전통굿과 불교의식 등 4종목의 공연을 연중 상시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무형문화재 보유단체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범패와작법단을 비롯해 무형문화총연합회 등 22개 단체에 공연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우리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인천지역 무형문화재 보존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및 공연, 교육사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책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를 통해 ‘사람사는세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는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한 시민 간 소통과 문화적 연결의 장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 사람과 공간이 만나고 연결되는 진정한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강연, 토크쇼,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강원국 작가가 참여해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도 마련된다. 공연으로는 이아립의 ‘이응 품은 미음’과 오지은·김사월이 함께하는 ‘내 곁에 사람들’이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책문화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및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