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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이정근 취업청탁 의혹' 전 靑비서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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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청탁, 한국복합물류 취업 의혹
檢, 청와대 인사비서관실 관계자 압색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직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주당 의원의 전 보좌관 사무실과 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 직원의 자택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 관계자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 전 부총장 후임으로 한국복합불류 상근고문직을 맡았던 민주당 의원의 전 보좌관 B씨의 서울 여의도 사무실도 이번 압수수색 대상이다.

이 전 부총장은 2020년 8월부터 CJ대한통운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의 상근고문으로 재직하며 1억여원의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 전 부총장이 평소 친분이 있던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한국복합물류는 CJ대한통운 자회사이지만, 경기 군포시 국토교통부 부지에 화물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어 국토부가 고문을 추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총장도 국토부 추천으로 고문으로 선임됐는데, 검찰은 이 과정에서 노 전 실장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노 전 비서실장에 대해 출국금지를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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