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즈 해링턴(로라 리니)은 이혼한 30대의 여성으로 컬럼비아 대학 미술학과의 입학사무처에서 일하는 지적이고 예쁘며 성공한 여성이지만 내적인 불만에 가득 차 있다. 어느 날 대학원 지원서 한 장이 도착하고 그녀는 당황한다.
스캇 파인스태트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남자는 루이즈가 고등학교 시절 사귀었던 첫사랑인 남자 친구의 이름이자 생김새와 예술가적 기질까지 완벽하게 닮아 있었다. 그러나 남자 친구는 불행하게도 교통사고로세상을 등진다. 그녀는 자신의 첫 사랑과 너무도 비슷한 젊은 화가에게 면접 통보를 한다.
면접을 위해 루이즈를 찾아온 스캇(토퍼 그레이스)은 놀라울 만큼 예전 남자친구와 외모까지 빼 닮았다.
만난 지 얼마 안돼 루이즈와 스캇은 열정적인 연애를 시작한다. 한편 루이즈의 고등학교 절친이자 연적인 미시는(마샤 게이 하든) 루이즈의 집에 전화를 하다가 그녀의 집에 남아있던 스캇과 우연히 통화를 하게되어 묘한 관계로 발전을 하게 되고 루이즈의 전 남편 피터(가브리엘 번)가 사실은 섹스 중독자로 학생들과 놀아났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루이즈는 커다란 혼란을 겪게 된다.
2002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미래의 사자상’을 비롯하여 각종영화제에서 영화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되었던 <로저다저>를 연출했던 딜런키드의 두 번째 작품인
죽은 첫 사랑의 연인과 너무도 닮은 한 남자와의 사랑을그린 색다른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