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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두산퓨얼셀, 600억대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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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두산퓨얼셀은 경영상 비밀 유지로 공개할 수 없는 계약상대와 600억원대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계약금액과 계약상대는 계약기간 종료 후 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퓨얼셀이 600억 원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따냈다.

두산퓨얼셀은 30일 18MW(메가와트)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건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두산퓨얼셀에 따르면 계약금액은 600억 원대다. 다만 정확한 계약금액과 계약상대방은 경영상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판매·공급지역은 국내로 계약기간은 2022년 11월30일부터 2024년 3월31일까지다.

두산퓨얼셀은 “계약금액과 계약상대는 유보기간(2024년 3월31일) 이후 공시할 것”이라며 “계약기간은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올해 수주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고, 수소산업의 투자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두산퓨얼셀의 올해 누적 수주는 297MW(메가와트)로 연초에 제시했던 예상치(240MW)를 초과했다"며 "당초 예상 수주 풀에 있던 100MW급 프로젝트가 내년으로 미뤄진 걸 감안하면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내년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가 시행돼 두산퓨얼셀은 올해 이상의 수주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파트너와 설립한 합작법인(JV)을 통해 추가 물량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HPS는 기존 신재생에너지의무공급화제도(RPS)에서 수소발전을 분리해 재생에너지와 수소발전 각각 특성에 부합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청정수소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그는 "수소산업 육성 정책이 도입되며 기업들 투자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SK E&S가 '보령 블루수소 프로젝트'에 5조원을 투자한 것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미국의 인프라 부양안, 유럽의 '리파워EU' 등 관련 정책에 따라 글로벌 수소 산업도 성장할 것"이라며 "중국에 진출해 성장성을 확보한 두산퓨얼셀의 투자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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