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 남구, ‘추억의 여행길 공업탑1967’ 특화거리 조성사업 ...행정안전부 2022년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서동욱 남구청장)는 지난 29일 ‘추억의 여행길 공업탑 1967’특화거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2022년 골목경제 회복지원 우수사례 공모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올해의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지난 11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최종 본선에 오른 7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가졌다.

 

남구는 울산의 옛 최대 상권이었던 공업탑 상권의 부활을 위하여 보행환경개선사업, 종하거리 공영주차장 건설, 공업탑 상징게이트를 설치 등 다양한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2021년부터 울산여고 일원에 공업도시 울산의 상징인 공업탑 역사와 고교시절 추억이라는 테마를 결합시켜 ‘추억여행길 공업탑1967’이라는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사업 추진과정에서 골목상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협력한 사례들을 소개하여 호응을 받았다.

 

울산여고와 협의하여 여고 담장을 추억의 사진 갤러리로 조성하고, 임요양병원의 건물 벽면을 이용한 이미지월과 행잉사인, 공업탑 상징조형물을 설치했으며, 종하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정2동 주민들과 상인회, 청소년들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새로운 형태의 골목축제인 ‘종하거리 청소년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골목상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골목경제 회복을 위해 민관상생의 정신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 구가 코로나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이 이번 골목경제 회복 지원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골목상권 발굴 및 지원, 특색 있는 골목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am-gu, Ulsan (head of Nam-gu District Office Seo Dong-wook), announced on the 29th that the Specialized Street Creation Project of the "Travel Tower of Memories 1967" won the Excellence Award in the 2022 Alley Economy Recovery Support Contest.

 

This year's Best Practices Contest, organized by the Ministry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Security, was held to discover and share best practices promoted by local governments across the country to overcome COVID-19 and revitalize the alley economy.

 

Nam-gu promoted various old facilities such as walking environment improvement project, construction of Jongha Street public parking lot, and installation of industrial tower symbol gate. Since 2021, Ulsan Girls' High School has been evaluated to create a unique street using local resources called "Industrial Tower 1967.

 

In particular, it was well received by introducing cases of cooperation with various members of the alley business area in the process of promoting the project.

 

In consultation with Ulsan Girls' High School, the wall of the high school was created as a photo gallery of memories, image walls, hanging signs, and industrial tower symbols were installed on the walls of Im Nursing Hospital, and Sinjeong 2-dong residents, merchants' associations, and teenagers formed a festival promotion committee to promote Jongha Street.

 

Seo Dong-wook, head of Nam-gu District Office, said, "The various projects promoted by our district to revitalize the alley business district, which has been stagnant due to COVID-19, have been selected as the best examples of the alley economy recovery support project."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