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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6종 누리집 공개 …“실제 사연 담은 감동 스토리 등”

 

 

[시사뉴스정윤철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안종주)은 「2022년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세상을 바꾸는 웹 툰 공모전)」의 우수작을 공개했다.

  

웹툰은 공단 홈페이지 및 블로그, 웹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모두의 툰’ 플랫폼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작품은,

웹툰 콘텐츠를 통해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범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웹툰 공모전의 수상작으로, 전체 35개 응모작들 중에 전문가들이 엄선하여 선정한 6개 수상작품이다.

   

공개 이후에 우수작은 CJ ENM을 통한 영상화를 위한 검토 기회가 제공되며, 영상화 등 2차 사업 결정 시 서울산업진흥원의 웹툰 분야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이용해 지원하게 된다.

 

공개된 산업안전 웹툰 6편 중에서,

대상작인 “세이프 포인트”는 불안감을 감지하는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 “안전모”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건설현장에서 쉽게 간과되는 안전문제를 “세이프 포인트”라는 매개체로 표현하였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산재의 신”은 같은 건설현장에서 연관된 산업재해로 사망한 3명을 사후에 심판하는 내용으로, 각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안전의 소중함과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계를 일깨워준다.

 

“인생 상영회”은 사후 세 명의 인생을 영화로 상영하는 이야기로, 현장안전을 책임지지 않은 두 사장과 생명을 구한 한 근로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K의 오른손”, “여름의 잔흔”은 작가 주변의 실화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아빠 다녀오셨어요?”,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잔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그려내었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취지처럼 세상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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