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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한솔제지, 주당 500원 이상 결산배당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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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솔제지는 주주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주당 500원 이상의 결산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29일 공시했다.

 

한솔제지가 29일 주주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주당 500원 이상의 결산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속적인 주주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2022년 연간 예상실적을 감안하여, 주당 500원(보통주 기준) 이상의 결산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솔제지는 2022년 6월말 기준으로 중간배당(주당 200원)을 실시하였으며,  결산배당 포함시 2022년 주당 배당금은 700원(보통주 기준) 이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8분 기준 한솔제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2% 상승한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솔제지는 매출의 50%가량을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 1조287억원 중 5177억원을 미국 등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올해 상반기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단가를 높인 가운데 환율까지 겹쳐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달러화 강세로 인한 환율효과가 있었으며, 해외 수출부문에서 감열지 판매량 증가 및 수익성 향상 해상 운임 인하 효과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다만 한솔제지는 원자재 가격과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이 늘어나고 있어 상승세가 지속되긴 어려운 여건이라고 분석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원가 부문에 있어 펄프와 에너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영업부문에서도 글로벌 경기 위축과 금리인상 영향으로 소비 둔화가 예상되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4분기에도 한솔제지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솔제지 예상 매출액은 2조400억~2조49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5~36%증가하고, 영업이익도 1630억~1860억으로 같은 기간 320~360%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주력사업인 인쇄용지 내·외수 판매량이 고루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원가부담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추가 단가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 기존 사업의 견조한 실적 흐름은 4분기에도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특수지·산업용지, 쌍두마차가 이끄는 실적 호조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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