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일본 엔화 환율은 23일 미국 장기금리 하락으로 미일 금리차가 축소하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해 1달러=141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분 기준에 1달러=141.05~141.07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2엔 상승했다. 오전 9시26분 시점에는 0.15엔, 0.10% 올라간 1달러=141.02~141.04엔으로 거래됐다.
전날 미국 장기금리가 3.76%로 전일 종가치 3.82%에서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41.10~141.20엔으로 전일에 비해 0.90엔 상승 출발했다.
앞서 22일(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5거래일 만에 반등, 21일 대비 0.90엔 오른 1달러=141.15~141.2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3.76%로 전일 종가치 3.82%에서 저하, 미일 금리차가 축소하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엔화 환율은 15일 1달러=137엔대 후반으로 2개월 반만에 엔고를 기록하고서 엔 매도, 달러 매수 거래가 이어졌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25분 시점에 1유로=145.48~145.50엔으로 전일보다 0.03엔 하락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25분 시점에 1유로=1.0315~1.031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3달러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