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홍콩 증시는 22일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방역조치 강화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 우려에 5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도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1.50 포인트, 1.31% 내려간 1만7625.19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0.68 포인트, 1.68% 하락한 5901.22로 마감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4.01%, 징둥닷컴 4.36%, 게임주 왕이 1.74%,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8.26%, 검색주 바이두 2.02%, 스마트폰주 샤오미 1.5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2.0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07% 떨어졌다.
훠궈주 하이디라오도 5.21%, 맥주주 바이웨이 2.14%, 스포츠 용품주 리닝 4.94%, 안타체육 2.95%, 의류주 선저우 국제 3.89%, 전동공구주 0.61%, 유제품주 멍뉴유업 2.02%, 화룬맥주 0.53%, 유리주 신이보리 0.15% 내렸다.
전기차주 비야디는 3.36%, 자동차주 지리 HD 2.14%,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66%,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2.51%, 야오밍 생물 3.54%, 한썬제약 2.62%, 스야오 집단 4.88%, 홍콩교역소 2.53%, 유방보험 0.47% 하락했다.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6/05%, 룽후집단 4.63%, 카오룽창 치업 1.55%, 항룽지산 1.25%, 헨더슨랜드 0.85%, 청쿵실업 0.54%, 링잔 0.28%,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5.42% 밀렸다.
반면 중국석유천연가스는 2.41%, 중국석유화공 2.06%, 중국해양석유 1.20%, 석탄주 중국선화 1.37%, 홍콩중화가스 0.92%, 중뎬 HD 0.35%, 컴퓨터주 롄샹집단 0.31% 올랐다.
중국 통신주 중국렌퉁도 6.84%, 중국이동 1.80%,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4.85%, 중국은행 1.90%, 중국인수보험 3.86%, 중국공상은행 1.64%, 중은홍콩 1.46%, 중국건설은행 1.33%, 중신 HD 1.06%, 영국 대형은행 HSBC 0.90% 뛰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71억9650만 홍콩달러(약 22조660억원), H주는 468억17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