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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확진 5만4519명…전주대비 1만명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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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345명, 8일째 300명대…사망 40명
감염취약시설·고령층 접종 제고 방안 논의
오늘부터 확진된 수험생 별도시험장 수능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7차 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지난 10일 하루 전국에서 5만4519명이 확진됐다. 1주 전보다 1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 수는 345명으로 8일째 300명대를 보였다. 사망자는 40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4만451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609만1539명이 됐다.

이는 전날 5만5365명 대비 846명 감소하고 1주 전 금요일인 지난 4일(4만3449명)보다 1만1070명 증가한 수치다.

금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10월7일 2만2286명→10월14일 2만3572명→10월21일 2만4731명→10월28일 3만7312명→11월4일 4만3449명→11월11일 5만4519명으로 5주 연속 증가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4470명, 해외유입 사례는 49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32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지역별로 서울 1만903명, 인천 3603명, 경기 1만5811명 등 3만317명(55.6%)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4170명(44.3%)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2686명, 대구 2373명, 광주 1286명, 대전 1786명, 울산 985명, 세종 454명, 강원 1968명, 충북 1841명, 충남 2283명, 전북 1650명, 전남 1292명, 경북 2696명, 경남 2523명, 제주 347명 등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22명 늘어난 34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239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은 1573개가 있으며 가동률은 29.8%로 30%에 육박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07개로 가동률은 24.5%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40명 늘어 누적 2만9571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전날 코로나19 2가 백신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한 사람은 5만993명 늘어 누적 142만6629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3.2%,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9.6%다. 예약률은 인구 대비 4.4%, 고령층 인구 12.5%로 나타났다.

전날 백신별로 모더나 BA.1 백신 2만6215명, 화이자 BA.1 백신은 2만4209명이 맞았다. 노바백스는 543명,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26명이 접종했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및 고령층 접종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감염취약시설에 보건소 방문접종팀을 지원하고 사전예약 없이 고령자들은 현장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접종 접근성을 높이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이날 이후 확진된 수험생은 격리 대상자로서 일반시험장이 아닌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러야 한다.

방역 당국으로부터 격리를 통보를 받은 수험생이 교육청에 확진 사실을 알리면 시험 당일 도보 혹은 자차 이동 가능 여부, 입원 예정 병원 등 조사를 거쳐 수능 당일 응시하게 될 시험장과 시험실을 배정 받을 수 있다.  시험 당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일반시험장의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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