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루다가 3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미용의료기기 전문 기업 이루다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5.4%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20억원, 27억원으로 각각 58.0%, 46.1%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332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307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3개 분기 만에 넘어섰다.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전문 기업 이루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332억원, 영업이익 6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307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3분기 만에 넘어섰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58.6%, 영업이익은 102.4% 증가한 실적이다.
또한 이루다는 2분기 115억 매출액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갱신한데 이어 3분기 매출액 120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다시 갱신하는 호실적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3분기 매출 성장에는 수출 매출이 69%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제품군별로는 복합의료기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3%, 고주파 40%, 레이저 24% 증가했다.
이루다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 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주파 장비 ‘시크릿 RF(Secret RF)’와 복합장비 ‘프락시스 듀오(FRAXIS DUO)’ 매출이 성장을 주도해 3분기 피부미용 시장의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탄탄한 마케팅 역량과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며 4분기에는 피부미용 시장이 성수기에 접어드는 만큼 전반적으로 모든 국가에서 높은 매출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루다는 앞서 사세 확대를 위해 업무시설 및 생산공간을 추가 분양 받는다고 9일 공시한바 있다. 경기도 군포시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A-1BL 지식산업센터에 계약면적 10,898.54m2, 계약금액 470억원 규모로 진행한다. 입주시기는 2026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