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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성광벤드, 3분기 영업익 78억…전년比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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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성광벤드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652억5500만원으로 105.4% 증가했고 순이익은 108억79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강관 이음쇠 등 플랜트 기자재 제조업체인 성광벤드의 수주량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EPC업체들의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피팅발주가 본격화되면서 성광벤드의 수주 증가가 시작됐다며 중동과 해양 플랜트시장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수주증가의 지속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올해 신규 수주는 매분기 증가해 3천4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수주 정상화로 4천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성광벤드의 3분기 실적은 수익성이 개선되기 시작해 매출 655억원, 영업익 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2.3%, 27.8%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분기를 거듭할수록 수익성 개선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10월말 기준으로 성광벤드의 수주잔고는 1천800억원에 이르고 있어 이제부터는 선별수주가 가능해 제품믹스 변화에 의한 수익성 개선이 내년에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UAE, 라빅, 라이푸르 등 발전용, 고르곤, 샤 등 가스플랜트용 해양플랜트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평균 판매단가가 높은 높은 스테인리스와 고급 합금강 소재(Alloy)의 수주비중이 높아진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성광벤드는 내년에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져 실적이 레벨업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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